턱관절 치료방법 총정리 (증상별 접근법부터 자가관리법, 병원치료까지)
- 관절건강
- 2025. 3. 28. 05:23
턱관절 치료방법 총정리 (증상별 접근법부터 자가관리법, 병원치료까지)
턱관절(측두하악관절, TMJ)은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사용하는 관절로,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입 벌릴 때 딱딱 소리, 턱 통증, 두통, 어깨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습관 교정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어 턱이 안 벌어지거나 치아 이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턱관절 장애의 원인, 증상, 자가치료 방법, 병원 치료법, 예방법까지 단계별로 자세히 정리하였습니다.
✅ 턱관절 장애 주요 증상
턱관절 문제는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입을 벌릴 때 딸깍거리는 소리
- 턱에서 통증 또는 뻐근함
- 입이 잘 안 벌어지거나, 비대칭으로 벌어짐
- 턱 주변 근육 또는 귀, 머리까지 퍼지는 통증
- 저작 시 불편감, 뭔가 맞지 않는 느낌
- 두통, 어깨통증, 이갈이, 이명 동반 가능
✅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
원인 유형 설명
| 생활습관 | 이갈이, 턱 괴기, 딱딱한 음식 섭취, 스트레스 |
| 외상 또는 무리한 움직임 | 턱 부상, 과도한 하품, 오래 입 벌린 시술(치과 등) |
| 심리적 요인 | 스트레스, 불안, 긴장 등으로 인한 무의식적 턱 근육 긴장 |
| 구강 구조 이상 | 교합불균형, 턱 비대칭, 턱관절 디스크 이상 |
✅ 턱관절 치료방법 ① : 자가 관리법
경증의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스트레칭만으로도 증상 완화가 가능합니다.
📌 1. 턱관절 스트레칭 및 이완 운동
✅ 기본 턱 스트레칭
- 혀를 윗입천장에 붙인 채 입을 천천히 벌리고 닫기 (10회 반복)
-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정도까지 벌리는 연습
✅ 측두근, 교근 마사지
- 광대뼈 아래와 턱 근육을 손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 하루 2~3회, 3~5분씩 시행
📌 2. 습관 교정
나쁜 습관 교정법
| 턱 괴기 | 앉을 때 양쪽 턱에 동일한 힘 분배 |
| 이갈이, 이 악물기 | 자주 턱 근육 풀어주기 (입 살짝 벌리기) |
| 딱딱한 음식 | 견과류, 오징어, 질긴 고기 등 피하기 |
| 한쪽으로 씹기 | 양쪽 골고루 씹는 습관 들이기 |
📌 3. 온찜질 또는 냉찜질
- 온찜질: 긴장된 근육 이완 (하루 2~3회, 15분 정도)
- 냉찜질: 부기나 염증 있을 때 사용 (초기 통증 시)
📌 4. 수면 습관 교정
- 옆으로 누워 턱을 누르지 않기
- 이갈이 심한 경우 마우스피스(스플린트) 착용 고려
✅ 턱관절 치료방법 ② : 병원 치료 (치과 또는 구강외과)
자가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입이 잘 안 벌어지는 경우에는 전문 치료가 필요합니다.
📌 1. 교합조정 및 구강장치 (스플린트 요법)
- 턱관절 위치를 안정시켜주는 장치 착용 (야간 착용용 마우스피스)
- 턱관절 내 디스크 이상, 이갈이 교정에 효과적
- 치료 기간: 1~3개월 이상 착용 필요
📌 2. 약물치료
- 소염진통제: 통증 완화
- 근육이완제: 턱 주변 근육 긴장 해소
- 항불안제: 스트레스성 원인인 경우 보조 사용
📌 3. 주사치료 (턱관절 내 주사)
- 턱관절 강직 시 히알루론산 또는 스테로이드 주사 투여
- 관절 내 염증, 유착 완화에 효과
📌 4. 턱관절 세정술 (관절 세척술)
- 관절 내 염증물질을 세정액으로 씻어내는 시술
- 디스크 변위, 턱에서 소리 나는 증상에 효과적
📌 5. 물리치료
- 전기자극치료, 초음파치료 등으로 통증과 근육 긴장 완화
📌 6. 턱관절 수술 (극히 드물게 시행)
- 보존치료에도 호전이 없고, 디스크가 완전히 탈출되어 관절 운동 제한이 있을 때
- 관절경 수술, 절제술 등으로 진행
- 대부분의 경우는 수술 없이 치료 가능
✅ 턱관절 통증 시 병원 가야 하는 경우
- 입이 3cm 이하로밖에 안 벌어지는 경우
- 딱 소리가 나면서 통증 동반되는 경우
- 통증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 턱이 한쪽으로 틀어지거나 씹기 어려운 경우
→ 치과, 구강외과, 이비인후과, 한방병원(보완치료) 등에서 진료 가능
✅ 마무리 요약: 턱관절 치료 핵심 포인트
치료법 특징
| 자가 스트레칭 · 습관 교정 | 경증에 효과적, 일상 관리로 지속적 실천 필요 |
| 스플린트 요법 | 이갈이, 디스크 이상에 효과적 |
| 약물 · 주사치료 | 염증성 통증, 근육 긴장 해소 |
| 세정술 · 수술 | 비수술 치료로 호전 안 될 때만 선택 |
턱관절 장애는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평소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증상이 가볍더라도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관리하여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