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원인, 증상, 치료법 및 예방 방법 총정리
- 암에 대한 모든것
- 2025. 1. 30. 00:48
1. 대장암이란? 왜 주목해야 하는가?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암 발생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암입니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고지방·고단백 식단),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의 생활습관 변화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하면 치료율이 매우 높은 암이지만, 진행될 경우 전이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의 원인, 주요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대장암의 주요 원인
대장암의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식습관과 관련성이 높은 암 중 하나입니다.
✔ 대장암의 주요 원인
✅ 잘못된 식습관
- 고기 중심의 고지방·고단백 식단(붉은 육류, 가공육 섭취 과다)
- 섬유질(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 부족으로 인한 장내 환경 악화
- 짠 음식, 가공식품, 첨가물이 많은 음식 섭취 증가
✅ 유전적 요인 (가족력)
- 부모 또는 형제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
- 유전적 돌연변이가 원인인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린치 증후군 등과 관련
✅ 장 질환 (대장 용종, 염증성 장 질환)
- 선종성 용종(폴립)이 있는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 증가
-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같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 환자는 대장암 위험 증가
✅ 흡연 및 음주
- 담배 속 발암물질이 대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대장암 발생 위험 증가
- 과도한 음주는 장내 세균 균형을 깨뜨려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임
✅ 운동 부족 및 비만
- 신체 활동이 적을수록 대장 운동이 저하되어 발암 가능성이 증가
-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 장내 염증 반응이 높아져 암 발병률 증가
✅ 고령화
- 대장암은 50세 이후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
-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수
3. 대장암의 주요 증상
대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행됨에 따라 대변 변화, 출혈,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장암의 주요 증상
증상 설명
| 변비 또는 설사 | 대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배변 습관이 변할 수 있음 |
| 혈변 또는 검은색 변 | 암 조직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음 |
| 배변 후 잔변감 | 변을 보고 나서도 계속 잔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듦 |
| 복부 팽만감 및 복통 | 장내 종양이 커지면서 장폐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 대장암이 진행되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음 |
| 피로 및 빈혈 증상 | 만성 출혈로 인해 빈혈이 생기고 피로감이 증가 |
💡 혈변이나 변비·설사 등의 배변 습관 변화가 지속된다면 즉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대장암의 진단 방법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특히 50세 이상부터는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권장됩니다.
✔ 대장암 주요 진단 방법
📌 1) 분변잠혈검사 (대변 검사)
- 대변에 미세한 혈액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
- 양성이 나오면 추가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 필요
📌 2) 대장 내시경 검사
- 대장암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
- 용종(폴립)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 가능
📌 3) CT 대장 조영술 (CT Colonography)
- 내시경이 어려운 경우 CT 촬영을 통해 대장 내부 관찰
📌 4) 조직 검사 (Biopsy)
- 종양이 의심될 경우 조직을 채취하여 암 여부 확인
📌 5) 종양 표지자 검사 (CEA 검사)
- 대장암 발생 시 상승하는 종양 표지자(Carcinoembryonic Antigen) 수치 확인
5. 대장암 치료법
대장암 치료는 병기(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대장암 치료 방법
✅ 1) 수술적 치료
- 대장암 1~3기에서는 암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이 주된 치료법
- 로봇수술, 복강경 수술 등이 활용되며, 경우에 따라 장루(인공 항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음
✅ 2) 항암 화학요법 (Chemotherapy)
- 3기 이상 진행된 경우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 치료 진행
- 5-FU,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 등 항암제 사용
✅ 3)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 주로 직장암(대장 끝부분에 발생하는 암) 환자에게 시행
- 수술 전 암 크기를 줄이거나,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활용
✅ 4) 면역 치료 및 표적 치료
-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면역항암제(PD-1 억제제) 사용 가능
6. 대장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 고섬유질 식단 유지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 증가)
✅ 붉은 고기, 가공육 섭취 줄이기 (햄, 소시지, 베이컨 등)
✅ 정기적인 운동 (주 3~4회 이상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음은 대장암 위험 증가)
✅ 50세 이상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 필수
7. 결론: 대장암,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암이지만, 진행된 후에는 치료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50세 이상이라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