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증상 총정리
- 암에 대한 모든것
- 2025. 5. 9. 07:42
갑상선암 증상 – 초기에 알아차리기 어려운 이유와 꼭 주의해야 할 변화들
갑상선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 특히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다행히도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리고 치료 성공률이 높은 편이지만,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암의 주요 증상, 진행 단계에 따른 변화, 자가진단 포인트, 다른 갑상선 질환과의 차이, 진단 시기별 대처법까지
폭넓게 정리해드릴게요.
1. 갑상선암, 왜 조기 발견이 어려울까?
이유 설명
통증이 거의 없음 | 종양이 커질 때까지 특별한 불편감이 없음 |
기능 변화가 적음 | 갑상선 기능은 정상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 |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음 | 피로감, 체중 변화 등도 초기에는 미미하거나 없음 |
→ 대부분의 경우 건강검진 중 초음파로 우연히 발견되며,
이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갑상선암의 주요 증상
✅ 2.1 목의 혹 또는 멍울
- 목 앞 중앙보다 약간 아래쪽, 한쪽에 만져지는 단단한 결절
- 크기가 점차 커지며 불규칙하거나 고정된 느낌일 수 있음
- 삼킬 때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 혹은 악성 가능성↑
✅ 2.2 쉰 목소리
- 성대 근처 신경이 종양에 눌리면서 발생
- 지속적인 음성 변화, 쉰소리, 목소리 떨림이 있다면 검사 필요
✅ 2.3 음식 삼킬 때 이물감
- 음식이나 침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리는 느낌, 불편함
- 종양이 식도나 기도 근처를 압박할 경우 나타남
✅ 2.4 기침 또는 목의 불편감
- 감기나 목감기 없이도 마른 기침이 지속
- 목이 자주 답답하거나, 조이는 느낌
✅ 2.5 림프절 비대
- 목 양쪽 림프절이 커지거나 통증 없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
- 전이가 시작된 경우일 수 있어 정밀 검진 필요
3. 갑상선암의 진행 단계별 증상 변화
단계 증상
초기 | 대부분 무증상, 간혹 작고 단단한 혹 만져짐 |
중기 | 쉰 목소리, 삼킴 곤란, 림프절 비대 동반 가능 |
진행기 | 기도 압박, 호흡곤란, 지속적인 기침, 성대 마비 등 |
→ 주변 조직 침범 가능성↑ |
4. 다른 갑상선 질환과의 차이점
질환명 주 증상 차이점
갑상선기능항진증 | 더위 잘 탐, 체중 감소, 심계항진 | 호르몬 수치 상승, 종양 없음 |
갑상선기능저하증 | 추위 잘 탐, 체중 증가, 피로감 | 호르몬 수치 저하, 피부 건조 |
양성 결절 | 단단하거나 물렁한 혹, 대개 무증상 | 성장 느림, 전이 없음 |
갑상선암 | 고정된 단단한 혹, 음성 변화, 림프절 비대 | 악성 가능성, 전이 가능성↑ |
5. 갑상선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거울을 보며 물을 삼켰을 때 목 아래 움직이지 않는 혹이 보인다
✅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
✅ 감기 없이 기침, 목 이물감, 목소리 변화가 반복된다
✅ 목 양쪽의 림프절이 커지거나 눌렀을 때 단단하다
✅ 가족 중 갑상선암 병력이 있다
→ 해당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 진단 방법과 병원에서의 검사
검사명 설명
초음파 검사 | 가장 기본이자 정확한 1차 검사 |
→ 결절의 모양, 크기, 경계, 석회화 여부 확인 | |
세침흡인검사(FNA) | 가는 바늘로 결절 내 조직 추출 후 세포검사 |
→ 양성/악성 구분에 사용 | |
CT, MRI, PET | 전이 여부 및 주위 침범 확인에 사용 |
7. 자주 묻는 질문 Q&A
Q. 갑상선암은 왜 여자에게 많나요?
A.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갑상선 세포 증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출산, 폐경, 피임약 사용 등 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Q. 갑상선암은 걸려도 괜찮은 암인가요?
A. 대부분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전이되면 치료 난이도 증가
→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Q. 혹이 만져지면 무조건 암인가요?
A. 아닙니다. 전체 갑상선 결절의 90%는 양성
→ 초음파 + 세포검사로 확진 필요
Q.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이상 없으면 안심해도 되나요?
A. 대부분은 맞지만, 1년~2년마다 정기검진을 통해 추적관찰 권장
마무리하며
갑상선암은 대부분 천천히 자라고 치료 예후가 좋지만,
초기엔 증상이 없어 발견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목소리 변화, 삼킴 곤란, 고정된 혹 등이 느껴진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와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