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내려앉을 때, 잇몸 복원치료 방법 총정리
- 치아건강
- 2025. 4. 1. 10:12
잇몸이 내려앉을 때, 잇몸 복원치료 방법 총정리
치아를 지탱해주는 잇몸은 구강 건강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거나 잘못된 칫솔질, 치주염 등의 원인으로 잇몸이 점차 아래로(혹은 위로) 내려앉는 현상, 즉 치은퇴축(잇몸퇴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아 뿌리가 노출되고, 시린 증상이나 치아 흔들림, 심한 경우에는 치아 상실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잇몸이 내려앉을 때 나타나는 증상, 원인, 복원치료법, 예방 및 관리법까지 폭넓고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1.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 – 치은퇴축의 원인
잇몸이 아래로 또는 위로 내려가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현상은 치은퇴축(Gingival Recession)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설명
치주염 | 염증으로 인해 잇몸 조직과 뼈가 파괴되며 잇몸이 내려앉음 |
과도한 칫솔질 | 잇몸을 세게 문지르면 물리적 자극으로 잇몸이 마모됨 |
부정교합 | 치아의 위치 이상으로 잇몸에 압력이 가해짐 |
치아 이갈이(브럭시즘) | 지속적인 마찰로 잇몸과 치주조직에 손상 유발 |
노화 |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잇몸이 얇아지고 퇴축됨 |
잘못된 보철물 | 보철물 경계면의 자극이 잇몸을 손상시킴 |
유전적 요인 | 잇몸 두께가 얇은 경우, 선천적으로 잇몸 퇴축이 빠름 |
잇몸이 한 번 퇴축되면 자연적으로 복원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잇몸 퇴축 증상 – 이런 변화가 보이면 의심하세요
잇몸 퇴축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치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 치아가 예전보다 더 길어 보임
- 찬물, 찬바람에 이가 시림
-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남
- 치아 사이 틈이 벌어지고 음식물 끼임
- 잇몸 선이 불규칙하거나 쪼그라든 형태
- 입냄새(구취) 또는 잇몸 통증
치은퇴축은 심할 경우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까지 손상시켜 결국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3. 잇몸 복원 치료 – 치은이식술부터 레이저 치료까지
잇몸이 이미 내려앉은 경우, 전문적인 치료 없이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치과에서는 잇몸 상태와 퇴축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시행합니다.
📌 치은이식술 (Gum Grafting)
항목 설명
방법 | 환자의 구개(입천장)에서 잇몸 조직을 채취하여 퇴축 부위에 이식 |
적용 대상 | 중등도 이상의 퇴축, 치아 뿌리 노출로 인한 민감도 및 미용 문제 |
장점 | 구조적 복원 + 시림 증상 개선 + 심미적 효과 |
회복 기간 | 1~2주 내 조직 융합, 2~4주 내 일상생활 가능 |
📌 인조 잇몸 조직 이식 (Allograft)
- 타인의 조직이나 인공 콜라겐 기반 이식재 사용
- 구개에서 조직을 채취하지 않아 통증 적음
- 비용은 다소 높을 수 있음
📌 레이저 치은 성형술
- 잇몸 가장자리를 정리하고 자극을 줄여 치유 유도
- 초경도 퇴축 및 염증이 있는 경우에 적합
- 통증 적고 회복 빠름, 단 퇴축된 잇몸 복원에는 한계가 있음
📌 동반 치료: 스케일링, 루트플래닝
- 퇴축 원인이 치석 및 염증이라면, 잇몸 수술 전 스케일링과 치근면 활택술(루트플래닝) 병행
- 잇몸 재생 환경 조성
4. 잇몸 복원 치료 전후 비교 (예시 도표)
구분 치료 전 치료 후
치아 길이 | 길고 불규칙함 | 원래 높이로 복원됨 |
시림 증상 | 찬 것에 민감 | 대부분 완화 |
잇몸 색 | 창백하거나 붉음 | 건강한 핑크빛 |
음식물 끼임 | 자주 끼고 불편함 | 개선됨 |
미소 라인 | 비대칭 | 자연스러움 회복 |
※ 실제 결과는 잇몸 상태, 수술 방법, 개인 회복력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5. 잇몸 퇴축 예방 및 관리법
치은퇴축은 예방과 관리가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아래의 생활 습관을 통해 퇴축 속도를 늦추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 사용 + 힘주지 않는 칫솔질
- 하루 2회 이상 올바른 회전법 또는 바스법 칫솔질
- 치실, 워터픽 등 보조 구강용품 병행
- 정기적 스케일링(6개월~1년) 및 치주 검사
- 이갈이 방지용 마우스피스 착용 (브럭시즘 환자)
- 흡연 중단 – 잇몸 혈류 저하 방지
- 비타민 C, 오메가3 등 항산화 영양소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