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증상 및 검사방법, 치료 총정리 – 조기발견이 어려운 침묵의 암

췌장암 증상 및 검사방법, 치료 총정리 – 조기발견이 어려운 침묵의 암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진행 속도가 빠르며 예후가 나쁜 암 중 하나입니다. ‘침묵의 암’이라 불릴 정도로 진단 시점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췌장암의 대표 증상, 진단 검사, 치료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1. 췌장암이란?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장기로, 소화 효소 분비와 혈당 조절 호르몬(인슐린 등)을 생산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췌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췌장암’이라고 하며, 대부분은 췌장의 외분비 부분에서 발생하는 **췌관선암(췌장 선암)**이 가장 흔합니다.
췌장암은 위암, 대장암에 비해 발병률은 낮지만, 5년 생존율이 매우 낮아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췌장암의 주요 증상

췌장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퍼진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복부 통증 또는 등 통증
    등과 명치, 좌측 옆구리 부근에 깊고 둔한 통증
    특히 식사 후 악화되는 양상
  • 황달
    눈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이 진한 갈색으로 변함
    담도 폐쇄로 인해 발생하며, 췌두부암에서 흔하게 나타남
  •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이유 없는 급격한 체중 감소, 구역질, 식욕 저하
  • 소화 불량, 설사 또는 기름진 변
    췌장 효소 부족으로 지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
  • 당뇨병 증상의 갑작스러운 발현
    이전에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 의심
  • 피로감, 무기력, 복부 불편감

✔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췌장 관련 질환을 고려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3. 췌장암의 주요 위험요인

췌장암은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이 위험도를 높입니다.

  • 흡연: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 중 하나
  • 만성 췌장염: 오랜 기간 췌장 염증이 반복되면 발병률 증가
  • 가족력 및 유전적 요인: 직계 가족 중 췌장암 이력이 있는 경우
  • 비만, 당뇨병, 고지방 식이: 대사 질환과도 관련
  • 나이: 6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음
 

4. 췌장암 검사 방법

췌장암은 복부 깊숙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단순 신체 검사로는 진단이 어렵습니다.
아래는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주요 검사 방법입니다.

✅ 복부 초음파

  • 가장 기본적인 검사지만, 췌장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음

✅ CT(전산화 단층촬영)

  • 췌장의 위치, 크기, 전이 여부 등을 파악
  • 진단 및 병기 설정에 유용

✅ MRI 및 MRCP

  • 췌장 내부 구조 및 담도계 관찰에 유용

✅ EUS (내시경 초음파)

  • 위내시경처럼 내시경을 삽입하여 췌장에 가까이 접근 후 초음파로 관찰
  • 정밀도 매우 높고, 조직검사 가능

✅ 혈액검사 (종양표지자)

  • CA19-9: 췌장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지자
  • 단독 진단은 어렵고, 추적 관찰용으로 사용

✔ 위의 검사들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며, 최종 진단은 조직검사(생검)를 통해 확정됩니다.

 

5. 췌장암 치료 방법

치료는 암의 위치, 크기, 전이 유무,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수술

  • 완치 유일한 방법
  • 종양이 국한되어 있는 경우, 췌장 두부절제술(위플 수술) 또는 전췌장절제술 등 시행
  • 수술 후 합병증 위험도 있으므로 고난이도 수술로 간주됨

2) 항암치료

  • 수술 후 재발 방지 목적 또는 진행성 암 환자에게 사용
  • 젬시타빈, 플루오로우라실, 폴피리녹스(FOLFIRINOX) 등 사용

3) 방사선치료

  • 주로 수술 불가능한 국소 진행암에 적용
  • 통증 완화, 종양의 진행 억제 목적

4) 면역치료 및 표적치료

  • 일부 유전자 변이(BRCA, KRAS 등)를 가진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사용

✔️ 대부분의 췌장암은 진단 시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항암 치료 위주로 진행되며, 통증 조절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완화치료도 병행됩니다.

 

6. 생존율 및 예후

  • 췌장암 전체 5년 생존율은 약 13% 수준
  •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 가능한 경우 생존율은 30~40%까지 상승
  • 전이성 췌장암의 경우 생존율은 3% 이하

하지만 최근에는 조기 진단 기술, 항암 치료의 발전, 유전자 분석 기반의 정밀의료가 함께 적용되면서 생존율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습니다.


7. 조기 예방과 건강관리

  • 금연: 췌장암 예방을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
  • 과음 금지 및 고지방 식단 줄이기
  • 정기적인 건강검진: 가족력 있을 경우 복부 영상 검사 포함 권장
  • 만성 췌장염, 당뇨병이 있는 경우 특별히 주의
  • 복부 통증이나 소화 이상이 지속될 경우 즉시 병원 내원

결론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 예후가 좋지 않지만, 증상에 대한 민감한 관찰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복부 깊숙한 곳의 통증, 황달,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 전문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질환을 가진 분은 정기적인 영상검사와 종양표지자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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